(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0일 '제1회 광주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의 특색을 상징하는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21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이다.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고 기존 출시, 또는 유통되지 않는 새로운 관광기념품 디자인으로 5만원 이내의 소비자가로 양산할 수 있어야 한다.

출품된 공모작은 1·2차 전문가와 대중심사 점수를 반영하여 대상·최우수상·우수상 4작품을 선정하고, 일반시민들의 심사를 통해 '시민인기상' 3작품을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이다. 시민인기상에는 부상이 주어진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내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지역을 홍보하고 방문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 발굴을 위해 광주시와 기획했다"면서 "내년에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손안에 매력적인 광주, 광주상징 관광기념품이 많이 담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