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8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국악 장르로 구성해 총 6회 동안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

먼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진행되는 ‘에스 클래식 위크(S-Classic Week)’는 K 클래식 유망주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신한음악상’은 해외 정규 음악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고교생들 중 클래식 분야의 유망주를 선발해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문화회관의 8월 <천원의 행복> 무대는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출연해 기악과 성악 등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공연을 꾸민다.

이번 공연은 총 4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김송현, 첼리스트 김가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원민, 바리톤 강준모, 임종현,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허영서, 바리톤 김수한 등 솔리스트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그 제자들로 구성된 서울대 앙상블과의 현악 8중주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다.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도 준비돼 있다. 지난 2021년 TV 서바이벌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민요밴드 'bob(밥)'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창작 국악 앙상블 '동화'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곡들을 새롭게 해석한다.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은 전통악기와 모던 밴드 악기의 균형있는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원의 행복> 8월 관람 티켓은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에 한하여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잔여좌석이 발생했을 경우 예매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전까지 가능하다.

고물가시대, 1천원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죠.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려고 해도 부족하고, 아이들에게 용돈으로 주려고 해도 민망한 금액이 됐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1천원에 제공합니다.

8월에는 신한음악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과 모던 국악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8월 티켓 신청은 7월 26일까지, 추첨을 통해 당첨됐을 경우 좌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천원이지만, 감동은 그 이상!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