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배우 송영규를 특임교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영규 교수는 영화 극한직업, 야구소녀, 강릉, 균 외 20여편을 비롯해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에나, 스토브리그, 추적자 외 50여 편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또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사랑은 비를 타고, 아가씨와 건달들, 유린타운, 어쌔씬스 외 50편, 연극 바냐아저씨, 오셀로, 갈매기, 굿바이모스크바 외 10여 편에 출연하며 오랜기간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왔다. 최근에는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 출연하며 무대와 매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송영규 교수와 함께 학생들이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교수는 이미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매체연기실습’ 등의 강의를 담당하며 다년간의 연기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배우로서 교단에서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응원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이정하 학과장은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송영규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감 넘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 성지원 기자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