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바이오식품영양학부는 지난 11월 27일 교내 바이오학관에서 ‘건강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조리경연대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국민의 평균 연령이 점점 증가하고 이에 따른 생활습관 질환도 증가하고 있으나, 디저트 문화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기존 디저트 식품은 당분이 많은 것이 대부분이라 건강한 먹거리라고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는 맘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함이었다.

단호박, 쑥, 오미자를 넣은 삼색약과, 고구마를 이용한 비키슈, 두부와 흑마늘을 이용한 머핀, 녹차와 빌베리 다식, 단호박, 시금치로 만든 마들렌, 식용곤충으로 지구 건강까지 생각한 머핀과 같이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참가팀들이 제작한 동영상으로 교수님들이 50%의 점수를, 학생들이 직접 시식하고 인기투표를 하여 나머지 50% 점수를 부여한 후 시상도 진행하였다.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바이오식품영양학부 유투브에서 볼 수 있다.

세명대학교 바이오식품영양학부는 단독 건물 1층에 조리실과 제과제빵실을 구비하고 조리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여러 수업에서 실시하는 실습과 더불어 관심있는 주제의 조리를 해보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