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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로 관광 회복] "방한 외국인 관광객 선점 전략 절실"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387
  • 등록일 : 2023-01-26
코로나19 방역 해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시점에서 정부가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즉, 한국에 꼭 올 수밖에 없는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고 개방 초기 시점에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다.

관광 전문가 대부분은 "한국의 개방이 상대적으로 유럽과 태국, 베트남에 비해 늦은 부분이 있다"고 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국경을 개방, 해외 관광객의 여행을 받은 태국의 경우 지난해 말 외래관광객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관광산업이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적인 방역 완화와 국경 개방으로 인한 여행 활성화 조짐은 지난해부터 본격 이뤄졌다. 필리핀은 2월부 괌의 경우 4월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에 한해해 자가격리를 해제했고 뉴질랜드는 8월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개방이 늦은 만큼 외래 관광객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던질만한 행사와 홍보가 공격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를 테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숙박비 50% 할인, 항공료 50% 할인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각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성 행사를 만들어 한국에 꼭 와야만 하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큰 이벤트와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현재 한국은 해외 여행 선호지이면서 한류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부분에선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성 행사와 이벤트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 영화제를 보기 위해 프랑스 칸에 가고, 베니스 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이태리 베니스를 여행지로 정해 관광하듯 말이다.

이훈 교수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지역에서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 세계인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년 만에 국경이 개방되는 시점에 외국인들이 주목할만한 행사, 한국에 가서 실제로 보고 경험하고 싶은 프로그램과 혜택이 쏟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 교수는 "BTS든 한류의 콘텐츠를 활용하든 큰 이벤트가 한국에서 벌어져 전 세계인이 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영화나 드라마 등 굉장히 많은 한류 콘텐츠가 있는데 이를 활용한 이벤트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풍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체부가 부지런히 행사 개최와 준비를 하지만 너무 작은 프로젝트를 많이 만드는 경향이 있다"면서 "국제적인 규모의 이벤트를 지자체가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자체 행사가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집행을 할 계획"이라며 "오는 4월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 관광객에게도 검증된 행사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이곳을 찾게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정부에서 행사를 다 마련하기 어려우니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행사가 시장에서 상품화되고 마케팅될 수 있도록 적절한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125000910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 연락처 : 043-649-1718
  • 최종수정일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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