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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코미디의 본령을 망각하다
- 16.5기 정윤채
- 조회 : 2335
- 등록일 : 2024-06-10
인기 유튜브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메이드 인 경상도’ 영양 편이 구독자들의 많은 비판 끝에 결국 비공개 처리되었다. ‘메이드 인 경상도’는 경상도에서 태어났으나 2살 이후로 줄곧 수도권에서 거주하여 ‘경상도 호소인’이라 불리는 코미디언 이용주가 피식대학 동료들과 함께 경상도의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이 경상도 사람임을 증명하는 콘셉트의 영상이다. 포항, 통영, 기장, 안동 등 경상도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여 대표 먹거리를 직접 먹어보고, 명소를 찾아가 본다. ‘맛꾸르망’이라는 인터넷 페이지를 만들어 자신들이 방문한 장소를 구독자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경상도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등 지역 홍보에 이바지해 왔다. 구독자 300만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가진 피식대학이 영양에 방문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영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 기대는 충족되지 못했다. 영양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