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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당신이 잠든 사이 일하는 사람들을 아십니까
- 17기 최수민
- 조회 : 2126
- 등록일 : 2024-06-23
오늘날 밤은 새로운 사업의 장이고, 잠은 돈과 치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누군가는 밤잠을 기꺼이 포기하고, 또 누군가는 대가를 지불했다는 명목으로 한 사람의 야간노동을 당연한 서비스로 받아들인다. 언뜻 합당해 보이는 이 거래는 야간노동의 위험성이 충분히 부각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야간노동을 ‘2A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지 4년이 흘렀다. 그 사이 우리 사회의 야간노동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었다.
단비뉴스는 작년 겨울부터 올해 봄 6개월 동안 우리가 잠든 사이 분주히 움직이는 야간노동자들을 만났다. 24시간 쉬지 않는 사회에 익숙해진 우리는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