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한의예과]달려라 한의
- 한의예과
- 조회 : 2163
- 등록일 : 2019-07-03
매해 청룡체전의 마지막은 마라톤으로 끝맺음된다.
아침 여덟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저조한 참가율이 걱정되었으나, 올해 마라톤 행사에는 한의학과 43명이 참가하여 교내 학과 중 가장 높은 참가율을 자랑하였다. 특히, 서일복 교수님이 함께 참가해주셔서 학생들의 사기가 올라갔다.
이번 마라톤은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릴 정도로 가파른 언덕이 약 20분간 이어지는 매우 힘든 코스로, 초반부터 고전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놀라웠다. 생활체육학과 혹은 경찰행정학과가 1등을 휩쓸 것이라는 모두의 생각과 달리 한의과대학 학생이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것.
그 주인공은 예과 2학년 18학번 조윤성 군.
"앞만 보고 달렸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한 그는 본인이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놀란 듯 하였다.
이어 남자 7등 16학번 안준혁 군, 여자 2등 16학번 김수민 양 등 체전 마지막날까지 한의과 대학의 선전이 이어지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역대 청룡체전 마라톤의 우승자가 한의과대학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결과로 인해 총학생회측에서 조윤성 군의 소속을 거듭 확인하는 해프닝 까지 벌어졌다. 또한 1등한 조윤성 군의 마라톤 경험이 이날이 처음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 담당부서 : 입학관리본부
- 담당자 : 권혁준
- 연락처 : 043-649-1170